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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산림 부산물 ‘땔감’ 저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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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산림 부산물 ‘땔감’ 저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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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기운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산림 부산물인 땔감을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안군은 연말연초 추운 날씨에 숲 가꾸기 같은 산림 작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소외계층에 무료로 땔감을 배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기존의 숲 가꾸기 사업 외에 친환경벌채 사업, 산불 피해지 벌채 사업 등으로 수집되는 산물량이 늘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으로 무료 땔감 행사와 함께 ‘산림 부산물 땔감 판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땔감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5t까지 구입할 수 있다. 수종은 대체로 소나무·참나무류이며 크기가 큰 보일러용과 비교적 작은 아궁이용 두 가지이다.
땔감 가격은 집까지 배달할 경우 t당 6만, 자차를 가져와 실어간다면 t당 5만원으로 저렴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113명이 총 444t의 땔감을 신청해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무안군은 연중 신청 접수를 받고 판매를 계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땔감 판매를 통해 산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우 보람되고 뜻깊다”며 “연중 판매가 계속되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신청해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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