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동선 기자] 전남 여수시가 내달부터 청소년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과정은 해양진로·해양과학·해양산업·이순신 리더십 등 전문가 강의와 해양안전·레저체험, 거북선 모형 제작, 해양관광지 탐방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청소년들은 빅오쇼, 아쿠아리움, 해상케이블카 등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전국의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참여를 홍보했다.
청소년 해양아카데미는 2015년 420명, 2016년 458명, 2017년 487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해양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수의 해양 인프라를 활용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167억 원을 투입해 박람회장에 청소년해양교육원을 건립한다.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시설이다.
여수=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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