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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마을 방송’ 이장이 휴대전화로 어디서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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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마을 방송’ 이장이 휴대전화로 어디서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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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춘수 기자] 진도군의 마을방송 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마을 방송시스템을 마을 이장이 마이크 없이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방송을 할 수 있고, 주민들은 안방에서 별도의 수신기로 듣게 되는 무선방송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난청 문제 해결을 위해 각 가정 내에 수신기를 설치해 재난이나 긴급 상황시에도 신속하게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마을방송은 마을 이장이 마을회관 내 방송시설을 찾아 마이크를 이용해 실시했다. 이에 개별 가구나 자연마을 등에는 방송 내용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총 11억7500만원을 투입해 올해 66개 마을에 무선방송 시스템을 설치하고 오는 2019년까지 242개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시설이 완비되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방송을 하거나 일일이 전화를 해야 했던 마을 이장의 번거로움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휴대전화로도 마을 이장이 언제 어디서든 마을 방송을 할 수 있어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시 군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길 진도군 행정과장은 “무선방송 시스템 설치 사업은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의 행정 참여를 유도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연계한 지진·태풍·홍수 등 긴급한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재난방송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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