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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주식시장에 번지는 자금 유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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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국내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종전 기대감, 정부 정책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국제적인 남북 평화 논의에 대한 공조 분위기로 대북 리스크는 정상회담 전까지 완화될 전망이다. ‘비핵화’에 대한 합의가 관건이지만 구체적인 사안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드러날 것이다. '비핵화'를 통한 대가는 미국이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큰 틀에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북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리스크 지표가 우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전 논의'는 지금까지 남북관계에서 나왔던 가장 긍정적인 단어다. 국내 주식시장의 할인요인 중 하나인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기대할수 있다.

◆안진아 BNK투자증권 연구원=정부 정책모멘텀 역시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지난주 출시된 코스닥 벤처펀드는 코스닥 수급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자금 유입 중 상당 부분이 KOSDAQ150과 코스닥 벤처펀드 요건에 충족하는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유입되는 모습을 고려하면 코스닥 벤처펀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보기술(IT)(41%) 업종의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약 17%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랠리 지속에 따른 피로감 누적 및 밸류에이션 부담과 금감원의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 회계감리 착수, 한미약품 신약개발 포기 소식 등 센티먼트 악화로 당분간 조정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KOSPI 에서도 IT업종 반등 조짐이 예상된다. IT 대형주 종목 합산 순이익 기준 PER은 6배 수준으로 최근 2년래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다. KOSDAQ PBR 대비 코스닥 반도체와 IT부품 업종 PBR 비중 역시 저점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IT업종 주가는 모두 과도하게 조정됐으며 실적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한다.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 되는 국면에서 펀더멘탈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근거한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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