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로 측 “‘사재기 의혹’ 절대 아냐, 법적 대응할 것” 강경대응 방침

가수 닐로/사진=닐로 인스타그램

닐로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 및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 측은 “지난 12일 SNS,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된 ‘닐로 음원 사재기’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재기 의혹에 대해 관련 기관에서 정확한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며 “단언코 리메즈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메즈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부 네티즌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며 “깊은 고민 끝에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회사의 명예훼손을 막고자 강력한 법적대응을 결심했다”고 강경 대응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전문 로펌의 자문을 받았으며, 월요일(16일) 오전 중으로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매한 닐로의 ‘지나오다’가 12일 새벽 시간대에 멜론 등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엑소 첸백시, 워너원 등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을 제치면서 사재기 및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당시 라메즈 측은 “사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