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직원 얼굴에 물을 뿌려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귀국했다.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서는 사과 의사도 밝혔다.
조 전무는 이어 물을 직접 뿌렸냐는 질문에는 “밀치기만 했다”며 부인 한 뒤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조 전무가 광고대행사와 회의를 하면서 언성이 높아졌고,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져 물이 튄 것은 사실이나 직원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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