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재활용품 안정적 처리 위한 공공관리체계(구청에서 직접수거) 구축...구민들의 폐비닐, 스티로품 등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당부
그간 재활용업체는 공동주택 재활용품 처리 시 수익성이 있는 폐지 등 유가품을 판매, 처리비용이 발생되는 폐비닐 등 수거 비용을 충당해 왔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와 민간 수집업체간 협상 지연으로 단지 내 재활용품 적치 장기화로 인한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가 선도적으로 직접 수거하는 공공관리체계로 단계적 전환하기로 했다.
성동구는 지난 5일부터 구에서 직접 수거를 결정해 성동구 재활용선별장에서 쓰레기 대란에 대처하고 있다.
성동구 재활용선별장은 성동구 천호대로78길 58(송정동 78-1)일대에 1884㎡규모로 1일 50톤을 처리 중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시설개선 공사 착공 후 올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폐비닐 수거가 안돼 불편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런 지원 대책과 더불어 구민들의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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