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헤리티지 3라운드 선두 폴터와 1타 차, 안병훈 공동 1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하루 남았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번홀(파5)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4번홀(파3) 보기를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8, 9번홀(파4)의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2번홀(파4)에서 티 샷이 그린사이드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김시우는 다행히 15번홀(파5)에서 '이글성 버디'를 솎아내 추격의 동력을 마련했다. 홀 당 평균 1.62개의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폴터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이달 초 휴스턴오픈에서 보 호슬러(미국)와 연장사투 끝에 2012년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 이후 무려 6년 만에 PGA투어 통산 3승째를 수확해 벌써 '2승 사냥'이다. 이날은 버디만 4개를 쓸어 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루크 리스트(미국)가 김시우의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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