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장 세계적 테마파크조성 등 관광 활성화로 활력 창조
신정훈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여수시청기자실에서 ‘신해양 남해안 시대’를 선언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국정과제인 광양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광양만권 첨단 신소재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제조업과 물류, 그리고 관광이 어우러진 융복합 발전전략으로 전남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어 “여수엑스포 관련 활용방안 마련 및 관광활성화를 우선과제로 추진하고, 농수산업 역시 디지털 창조시대에 걸맞는 속도감과 융복합으로 접근, 민-관협력과 민간주도형의 혁신적인 해법으로 활력을 창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016년 개원 100주년을 맞은 국립소록도 병원은 옛 병원 시설 등 근대문화재가 많고 중앙공원, 치유의 길 등 자연환경도 잘 보존돼 역사·생태적 가치가 크다”면서 “역시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투자와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생기를 잃고 있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개발이 중단된 부두 및 수역시설 등의 기반시설 확충, 여수산단과 광양제철 금속업체들이 연계된 첨단 신소재 산업의 육성으로 동부권 생산기반의 중심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후보는 이밖에 ▲여수산단의 재난에 대비한 여수 화상전문병원 건립▲순천소방안전체험관 건립 ▲이순신대교의 관리권 정부이양▲광양 해양 항만관련 공공기관 추가이전▲고흥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 조기완공 등동부권 현안사업들을 직접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신정훈 후보는 “동부권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이같은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사람과 물류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여수-남해 동서해저 터널 추진 ▲목포 임성리-보성구간의 철도시설 및 경전선 복선전철화 ▲설계에 그친 주암-벌교구간 국도 15호선 3공구를 조기건설토록 하고 ▲서남해안일주도로구간인 고흥-완도 간 연도교 3개의 조기건설과 국도 13호선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전남동부권은 190만 전남인구 절반에 가까운 90만 명이 살고 있고, 지역내 총생산(GRDP)도 여수와 순천, 광양 등 3개 시를 합치면 전남 전체의 과반을 넘고 있다”면서 “영남 남해안 어 2000만 명의 신해양 남해안시대를 여는 이같은 동부권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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