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방남했던 삼지연관현악단에 악기를 선물했다고 노동신문과 평양방송이 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관현악단에 은정어린 선물 악기들을 보내주시었다"며 "선물악기 전달식이 6일에 진행됐다"고 했다.
선물 전달식에서는 박광호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전달사'를 했으며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현송월, 악장 최성일, 연주가 조은주가 결의토론을 했다.
박 부위원장은 전달사에서 "창작가 연주가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친히 선발해주시고 깊은 밤 이른 새벽에도 현지에 나오시어 곡목 선정과 형상에 시원(시작 부분)에 이르기까지 공연준비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정력적인 영도가 있었기에 삼지연관현악단은 온 남녘땅을 들었다 놓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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