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의학연구원 등 유치해 의료 인프라 확충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선대본)는 6일 목포 등 전남 서부권 공약을 발표해 목포시 백련로를 의료관광의 거점으로 개발, 중국이나 동남아 관광객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 선대본은 “백련로에는 현재 종합병원 등 41개 병·의원에 1200여명의 의료인력이 종사하고 있다”며 “시설 등을 대폭 개선·확충하고, 전남도의료관광협회를 구성해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한다면 목포는 제2의 번영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대본은 “지난 2016년에만 해도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들이 3만여명에 달했다”며 “이들이 건강검진이나 치과 치료 등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목포권에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목포에서는 140만 원선으로 유치하면 경쟁력이 있다”며 “가격도 중요하지만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목포를 의료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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