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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서원으로 개명…전원책 “나도 나쁜 짓 하면 전헌책으로 개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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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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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공판에서 최서원이라는 이름이 언급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전원책 변호사가 최순실의 개명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이날 재판에서 언급된 최서원은 최순실 씨가 개명한 이름으로 본명 최필녀에서 최순실, 이어 지난 2014년 최서원으로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2016년 11월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최순실 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전원책은 “나도 나쁜 짓을 하면 이름을 바꾸겠다. 전헌책으로”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시민 작가는 “최순실이라는 이름은 이미 공공재”라며 최순실의 개명 이유를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6일 오후 2시1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김세윤 판사는 박 전 대통령의 18개 혐의 중 16개 유죄를 판결,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 원을 선고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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