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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 나선 外人 '팔자세'…환율 9.9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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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969.6원 마감…9.9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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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9.9원이나 급등했다. 미중간 무역갈등 증폭에 위험회피심리가 작동한 영향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9원 오른 1069.6원에 마감했다. 이날 4.1원 오른 1063.8원으로 개장한 환율은 마감시간이 임박한 오후 3시21분 1069.9원까지 올랐다.

미중간 무역갈등 증폭에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증폭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00억 달러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하면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의 팔자세가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4포인트(0.33%) 내린 2429.5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2073억원, 204억원씩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354억원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285억원 순매도에 나서면서 전거래일보다 0.97포인트(0.11%) 내린 867.96으로 장을 마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 추가관세 지시에 위안화 주도의 아시아 통화 약세장이 이어졌고 외국인 순매도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1060원 중반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1070원 상단테스트를 진행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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