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성준 "의제 없는 영수회담, 이재명 결단…민생회복 대책 들고 갈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안 비공개 독대? 논의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회담이 의제 제한 없는 차담 형식으로 열리는 것과 관련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이 "대통령에게 충분한 민의를 전달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께서 결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제공=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제공=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 대변인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내, 국제적으로 대내외적인 환경이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두 분이 영수회담을 한다고 약속을 하지 않았나"라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장 현안인 의제를 설정해서 좀 더 깊이 있게 대화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대통령실에서 의제 없이 하자고 하니 급한 상황에서 결단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의 방향으로 민생과 국정운영 변화 두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민생 경제가 어렵다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실도 같은 생각이라고 본다"며 "경기 불황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있는 상황, 이에 대한 긴급 점검과 긴급 조치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께서 안을 들고 가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 국정 난맥상을 바로잡을 몇 가지 안이 있지 않겠나"라며 "특히 특검이나 거부권 남발 등 얘기들을 이재명 대표께서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비공개 독대'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간의 실무회담에서 단독 회담(논의)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희는 정책위의장, 비서실장, 수석대변인인 제가 가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알리는 게 이번 총선의 민의에 대한 반영이고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