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삼성그룹 노동조합 와해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삼성전자 서비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6일 오전 8시30분부터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전자 수원 영통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들을 압수 수색중이다.
앞서 지난 2013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50쪽 분량의 '2012년 S그룹 노사 전략'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노조 설립 상황이 발생하면 그룹 노사조직, 각사 인사 부서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조기에 와해시켜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월급만으론 못 버텨요"…직장인 55만명, 퇴근하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