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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전셋값 0.08%↓…5년 7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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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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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서울 전셋값이 5년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사철이 마무리된 데다 수도권 신규 택지지구 입주 물량 증가 및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서울 전셋값이 내린 것은 2012년 8월(-0.19%) 이후 처음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인근 지역 공급 증가 및 수요 감소로 전셋값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지난달 전셋값이 0.50% 급락했다. 강남4구 전셋값이 내린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서초구가 -0.76%로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이 내렸다. 이어 강동구(-0.63%)·송파구(-0.50%)·동작구(-0.34%)·강남구(-0.23%) 등 순이었다.
감정원은 앞으로도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공급 물량 증가 및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고, 올해 말 송파헬리오시티(약 1만가구)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장기적인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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