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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신 꽃 피운다 "최영호·민형배·강기정 3일 단일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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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동정부 구상안 발표…“광주 변화, 전환의 시대 이끌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단일화 응원메시지

‘광주를 바꿀 더 큰 힘’을 내세운 민형배, 강기정,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사진 왼쪽부터)가 1일 오후 2시 광주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단일화 선언식을 가졌다. 사진=강기정

‘광주를 바꿀 더 큰 힘’을 내세운 민형배, 강기정,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사진 왼쪽부터)가 1일 오후 2시 광주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단일화 선언식을 가졌다. 사진=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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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를 바꿀 더 큰 힘’을 내세운 최영호, 민형배,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일 오후 2시 광주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단일화 선언식을 갖고 광주시장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달 30일 단일화에 합의한 세 예비후보들은 3일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하고 시민공동정부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안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단일화선언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강기정 예비후보는 “그동안 광주 정치는 개인의 단독리더십으로 이끌어져 왔지만 큰 성과가 없었다”면서 “정당과 의회, 시민세력을 지방정부시대의 새로운 정치 주체로 세우는 정치혁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형배 예비후보는 “광주시장은 자치분권시대 흐름에 맞는 시민자치를 가장 잘 이끌어가야 할 시민주권시장이 나와야 한다”면서 “저희 세 후보가 합치면 이런 전환의 시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광주의 경우 그동안 스펙과 경험 위주의 60대 중후반 시장들이 이끌었다”면서 “이제는 젊은 기운을 통해 광주의 혁신과 세대교체의 큰 흐름을 이뤄내자”고 역설했다.

이날 단일화 선언과 시민공동정부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격려 메시지도 함께 소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공동정부, 참 매력적인 비전”이라면서 “강기정, 민형배, 최영호 세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광주다운 발상 시민공동정부, 아주 감동적”이라며 “시민사회활동가들의 노력과 최영호, 민형배, 강기정 세 후보의 결정을 응원한다”고 격려의 말을 밝혔다.

세 후보는 선언식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자치분권 시대 광주지방정부의 역동성을 살려낸다 ▲광주성장과 시민행복이라는 공동목표에 헌신한다 ▲헌법정신이자 광주정신인 5·18정신 구현에 앞장선다는 3가지 공동비전을 발표했다.

세 예비후보들은 선언문에서 “광주와 함께 살아왔고, 시대정신 구현에 앞장서온 세 후보가 촛불혁명 이후 첫 지방선거를 광주정치의 새 출발점으로 만들고자 함께 한다”면서 “광주정치는 낡은 관료적 리더십에서 벗어나 역동하는 정치, 중앙과 대등한 정치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세 후보는 민주주의와 풀뿌리 광주정치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도전을 해왔다”면서 “한손에는 정신, 한손에는 성장을 목표로, 더 과감하고 새로운 도전으로 광주정치를 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 예비후보들은 “높은 수준의 자치분권에 기초한 시민주권 지방정부시대, 광주의 변화는 시장 하나를 바꾸는 것으로 해결될 수 없다”면서 “정당과 의회, 시민세력 3주체가 정치를 끌어가는 시스템을 갖춰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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