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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월 첫 월요일 봄기운 물씬… 한낮 기온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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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진달래를 바라보며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진달래를 바라보며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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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4월의 첫번째 월요일인 2일 한낮 기온이 20도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4도, 낮 최고 기온은 17∼26도로 전망됐다.

중부 지방의 경우 구름이 가끔 많겠지만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2일 새벽 무렵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은 흐리다 오후 들어 구름이 조금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21도로 예상된다. 그 밖에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등 전국적으로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분간 짙은 안개가 모든 해상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가 0.5m, 동해 앞바다가 0.5∼1.5m로 예측됐다. 서해와 남해 먼바다는 0.5∼1.5m, 동해 먼바다는 0.5∼2.0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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