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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청약' 기대감 강북·수도권으로…주말 견본주택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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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청약' 기대감 강북·수도권으로…주말 견본주택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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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로또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강북·수도권 등 비강남권으로 번졌다. 주말을 맞아 많은 수요자들이 주요 분양 단지 견본주택을 찾았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 수도권 4개 현장에 주말 사흘(3월30일~4월1일)간 12만여명이 다녀갔다.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견본주택에는 총 3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개관 첫날 8000명, 둘째날 1만2000명에 이어 이날 1만5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영·유아를 동반한 젊은 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많은 수요자들의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내부 상담석 역시 수백명이 대기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가 5억8600만~10억원 수준이다. 인근 시세가 12억원에 이르러 약 2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강북 로또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견본주택에도 사흘간 4만3000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렸다. 이 단지는 서울 생활권을 갖춘 3510가구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단지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금강주택이 경기 시흥시 장현동에 공급하는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 역시 사흘간 2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연성역과 1정거장 떨어진 시흥시청역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도 예정돼 있어 편리한 철도 교통망을 갖출 것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림산업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군자주공7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선부광장' 견본주택에도 개관 후 사흘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개관 당일인 지난달 30일 약 4000명이 방문했고 주말엔 1만1000여명이 찾았다.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선부동 '군자주공7단지'를 철거하고 총 719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아파트 단지다. 전 세대가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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