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에는 가나, 나미비아, 몽골, 우간다, 잠비아 등 10개국 20여명의 기능경기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정책과 기능경기시스템 등에 대해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한 유네스코 베어 프로젝트(UNESCO BEAR Project)의 하나인 ‘나미비아 기능경기전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기능경기 분야의 국제적 공로를 인정받아 공단 부설기관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역량강화센터(Capacity Building Centre)로 지정됐다.
WSI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스페인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와 심신 및 근로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1954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공단은 개발도상국 중점협력국으로 나미비아, 몽골, 잠비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5개국을 선정하고 금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형 기능경기시스템 전수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기술과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전 세계 국가들과 공유해 나감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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