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세먼지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 도심에 숲이 늘어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기능 강화 및 조성 확대를 위한 선도 사업 발굴 및 추진, 도시숲의 체계적 관리·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효과 분석 및 관리기술 개발 연구, 산림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정책·사업의 시행과 제도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작게는 학교·아파트 건물 등의 옥상 정원, 벽면 녹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공원을 만든다. 이어 소형 숲이나 공원까지 녹지를 확대한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숲 조성·확대에 앞장서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고 시민 생명과 직결된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이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 5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소나무, 산수유, 감나무, 자생식물(호랑이발톱, 양지꽃 4종) 등 총 2만여 본의 나무화 초화류를 나눠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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