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광역시, 서창천과 풍암호수 수질개선 한번에 잡는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창천·풍암호수 물순환 시스템 확립 위한 국비 확보

자료사진=풍암호수에서 열린 작은음악회

자료사진=풍암호수에서 열린 작은음악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는 서창천과 풍암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33억원 중 2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서구 풍암호수 공원은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여름철엔 악취와 녹조가 발생해 수질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풍암호수 하류에 위치한 서창천 역시 수질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에, 광주시는 서창천과 풍암호수 수질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상류 유입수가 없고, 주변 도심지에서 생활오수가 다량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다만 사업비(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신속히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워 국토교통부에 수십 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영산강 하천수(7,500톤/일)를 풍암호수에 공급해 정체된 물순환 시스템을 회복시키고, 풍암호수 하류의 서창천 복개구간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별도로 분류·처리하게 된다.

광주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19년도 착공, 2020년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풍암호수와 서창천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친화적, 환경친화적 하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