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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실리콘웍스, 뚜렷한 '상저하고' 상반기가 매수 시점…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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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LX세미콘 에 대해 뚜렷한 상저하고 계절성을 감안해 상반기가 매수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올리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99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LCD TV, OLED TV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8%, 41% 증가하면서 COF 부문 제품 믹스와 수익성 개선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로 모바일 원 칩 출하가 확대됐다는 점도 4분기 호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올해도 상저하고 계절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주가는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지난 2월부터 25% 하락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은 IT 최대 비수기 진입에 따른 LCD TV, OLED TV 패널 수요 감소와 통상적으로 3월에 출시됐던 LG전자 G시리즈의 출시 지연으로 모바일 원 칩 신제품 효과 부재 등이다.

정 연구원은 "이는 통상적인 계절성에 따른 것으로 지금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2013년부터 매년 뚜렷한 상저하고의 계절성을 보여왔으며 올해도 계절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어 "연간 OLED TV 패널 출하량은 전년의 180만대에서 280만대 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방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패널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반기를 바라보고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정 연구원은 "앞으로 성장성과 2800억원 가량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며 "하반기 뚜렷한 계절성을 감안하여 상반기를 비중 확대 시점으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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