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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은 총재 후임 발표 임박…이르면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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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한국은행을 이끌어갈 차기 총재 내정자의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르면 오는 5일 발표가 유력하다.

1일 금융업계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차기 한은 총재 후보가 5일께, 혹은 늦어도 12일 이전에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이내 청문회를 열어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차기 한은 총재가 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5일 발표될 가능이 높다는 추측이다. 이주열 총재 때는 월요일인 3월 3일 오후에 발표된 뒤 19일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현재 한은 총재 후보로는 이광주 전 부총재보 등이 내부출신으로 거론된다. 이 전 부총재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일등 공신으로 꼽힌 국제금융전문가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USC)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75년 한은에 입행해 2010년 퇴임했다.

박상용 연세대 명예교수, 김홍범 경상대 교수 등이 외부출신으로 거론된다. 박 교수는 노무현정부 시절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지냈고, 김 교수는 통화정책을 연구했고 한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인선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청와대 내의 인사추천위원회를 중심으로 후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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