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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어선 근룡호 사망자 신원확인 혼선…'수습한 사망자는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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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근룡호 전복사고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의 신원이 바뀌었다. 애초 선원 박 모(56·경남 거제) 씨가 아니라 선장 진 모(56·경남 창원)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오후 전남 완도군 완도읍 완도해경전용부두에서 완도 선적 7t급 연안통발어선 근룡호 선원들의 시신이 옮겨지고 있다. 7명을 태우고 출항한 근룡호는 전날 뒤집힌 채 발견됐다. 승선원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은 실종 상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일 오후 전남 완도군 완도읍 완도해경전용부두에서 완도 선적 7t급 연안통발어선 근룡호 선원들의 시신이 옮겨지고 있다. 7명을 태우고 출항한 근룡호는 전날 뒤집힌 채 발견됐다. 승선원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은 실종 상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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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에 근룡호 조타실에서 발견한 사망자 신원을 정정했다. 당초 해경은 외모와 옷차림 등을 육안으로 관찰해 조타실 내부에서 발견한 사망자를 선원 박 씨로 추정했다. 하지만 지문 조사 결과 사망자의 선원은 선장 진 씨로 바뀌었다.
선장 진 씨와 함께 발견된 사망자는 당초 발표대로 인도네시아인 선원 D(26) 씨로 확인됐다.

완도선적 근룡호는 지난달 26일 출항신고를 마치고 27일 선장 진 씨와 선원 등 7명을 태우고 완도항을 나섰다. 이후 출항 하루 만인 28일 오후 산도 남쪽 약 6㎞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해경은 항공기, 경비함정,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나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근룡호가 피항하는 과정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전복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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