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월대보름 이웃과 함께 해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일 오전 9시 제19회 인왕산 산신제 및 대보름 민속놀이...3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창신제1동주민센터에서 결혼이주 여성 및 동반 자녀 60여명 참여,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청운효자동 제19회 인왕산 산신제 및 대보름 민속놀이 ▲창신제1동 '참신나는 다누리한마당' ▲17개 동주민센터 '윷놀이대회' 등이다.

2일 오전 9시 인왕산 해맞이동산에서는 산신제를 봉행하는 인왕산 산신제를 열어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한다. 이어서 오전 11시에는 종로구 보건소 앞마당에서 주민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해에는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통한옥문화공간인 상촌재에서 부럼깨기, 윷놀이,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을 진행해 아동들이 대보름 세시풍속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9회를 맞는 인왕산 산신제와 민속놀이 행사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개최, 수성동계곡과 세종마을을 찾는 국내 ·외 관광객들의 참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 창신제1동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에게 정월대보름을 알리고 함께 나누기 위해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와 함께 '참신나는 다누리한마당' 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참신나는 다누리한마당'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들에게 세시풍속과 예절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 대보름처럼 풍성하고 밝은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월대보름 이웃과 함께 해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행사는 3일 오후 3시 창신제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며, 종로구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정월대보름 맞이 강연,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전통문화인 정월대보름의 유래를 설명, 부럼 ·오곡밥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줄 예정이다.

또 대표적 고유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체험한다. 윷놀이는 개인전(가족전), 단체전 등으로 이뤄져 참여자들이 다채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윷놀이 등 활동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 친밀감을 높여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종로구는 이 밖에도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도록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를 동별로 개최해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 결혼이주여성 등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