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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한국은행 2월 기준금리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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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다음주에 한국은행이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오히려 소수의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수출 실적과 시중 금리 추이, 소비자·기업 체감경기 등 주요 경제 지표들도 공개된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돼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1월에 이어 이번에도 금통위가 연 1.50%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다 미국발 통상 압력, 북한 제재 등 대외 리스크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금통위원들은 1월 회의에서도 물가부진 우려를 나타냈으며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다.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점은 금통위에 부담이다.

미국은 임금 및 고용 지표 등의 호조 등으로 올해 금리를 4번 인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늘었다. 지표가 예상보다 잘 나오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미국 증시가 급락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이 내달에 금리를 올리면 한국보다 미국의 금리 상단이 높아지는 역전현상이 발생한다.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이 발생하면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한은은 같은날 2월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동향조사(CSI)도 발표하고 다음 날에는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공개한다.

같은 날 통계청은 2017년 출생·사망통계와 2017년 12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작년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으로 연 40만 명대에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1월 수출액은 492억1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2% 증가하면서 15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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