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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처 없는 '미성년 동반 위기가구'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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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공군회관서 '미성년동반 주거위기가정 임차보증금 후원금 전달식' 열어

거처 없는 '미성년 동반 위기가구'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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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일정한 거처 없이 모텔, 찜질방 등에서 미성년 자녀와 사는 주거 위기가구를 긴급 지원한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3시 공군회관에서 '미성년동반 주거위기가정 임차보증금 후원금 전달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을 받고 싶은 가정은 25개 자치구청이나 동주민센터, 서울시교육청 및 각 학교, 지역복지관, 숙박업협회 등의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차자금지원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추린 뒤, 한 가정에 50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 금액을 확정한다.

이 사업을 신청한 모든 가정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을 안내한다. 공적 지원이 일정 기간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위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각 자치구 내 복지관, 나눔이웃 등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활용할 계획이다.
미성년을 동반한 주거위기가정에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기 시작한 건 2013년이다. 이 사업은 민간자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매년 5000만원씩 후원한다.

그동안 지원한 미성년동반 주거위기가정은 총 74가구다. 거주실태별로는 모텔·여관 14가구, 고시원 34가구, 찜질방 5가구, 기타 비정형 주거지 21가구로 이들에게 총 3억3300만원을 지원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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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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