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소송 2차 조정기일에 출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조정에 실패해 소송까지 가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허익수 판사는 지난 13일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낸 이혼 사건의 3차 조정 기일을 열었다. 이날도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허 판사는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7월에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법원의 조정에 따라 협의해 이혼하는 절차다. 노 관장은 이혼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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