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추행 이어 성폭행 파문’ 이윤택…“사과가 아니라 수사 받아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연출가 이연택 / 사진=아시아경제

연출가 이연택 / 사진=아시아경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연극 연출가 이윤택이 성추행에 이어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14일 극단 ‘미인’ 김수희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이윤택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 대표는 “그는 본인의 기를 푸는 방법이라며 꼭 여자 단원에게 안마를 시켰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작업을 이어나갈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밤에 여관방을 배정받고 후배들과 같이 짐을 푸는데 여관방 인터폰이 울렸다. 내가 받았고 전화를 건 이는 연출이었다. 자기 방 호수를 말하며 지금 오라고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가 누워있었고 예상대로 안마를 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쯤 지났을까 그가 갑자기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자기 성기 가까이 내 손을 가져가더니 자기 성기 주변을 주무르라고 했다. 내 손을 잡고 팬티 아래 성기 주변을 문질렀다”며 “나는 손을 뺐고 ‘더는 못하겠습니다’고 말하고 방을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는 A 씨는 지난 17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윤택으로부터 2001년과 2002년 각각 밀양과 부산에서 두 차례 이윤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게재했다. A 씨는 “저라는 피해자 이후에도 전혀 반성이 없이 십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력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저에게 일어났던 일을 폭로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성범죄자는 모조리 감옥에 보내야 한다(jmok****)”, “공개 사과가 아니라 공개수사를 받아야 할 판(gogo***)”, “연극계는 물론 사회에서도 나와야(yo****)”, “성추행 범이 인간의 감정을 그리는 연극의 연출가라니..(yghb***)”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