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노숙인 장애인 등 위문품 전달...용산 설 명절 따듯하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용산구, 2018년 설날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 분야를 아우르는 2018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14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명절위문금 지급을 마무리한다. 어르신, 노숙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복지시설에 지원금과 위문금(품)도 전달하고 훈훈한 명절을 만든다.
설맞이 기부 나눔 ‘통하나’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구는 1월 말부터 구청사 내 2곳에 통하나 기부함을 설치, 주민과 직원들로부터 식음료 등 물품 200점을 기부 받았다. 해당 물품은 푸드마켓에 전달, 저소득 주민에게 배분한다.

구는 지난 7일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도 운영했다. 용문전통시장 등 7개 시장을 대상으로 국· 동별 직원들이 방문, 물건을 구매하거나 단체 회식을 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구는 14일 오후 9시부터 15일 오전 2시까지 용산역 택시 승강장 일대에서 심야 택시 승차거부 집중 계도·단속을 벌인다. 승차거부 외 부당요금 징수, 호객행위 등이 모두 단속 대상이다.
노숙인 장애인 등 위문품 전달...용산 설 명절 따듯하네
AD
원본보기 아이콘
설 연휴 제설대책도 이어진다. 강설예보, 대설주의보, 대설경보 각 단계별로 133~503명의 인력이 제설작업에 투입되며 강설확률 80% 이상 시 주요간선도로 등 취약지점에 미리 제설제를 살포한다.

구는 소화아동병원, 블루스퀘어 등 다중이용시설 27곳을 대상으로 화재사고 대비 안전점검도 끝냈다. 화재발생 위험요인은 물론 복도, 계단 등에 놓인 대피 지장물을 제거했으며 스프링클러 정상작동 여부도 살폈다.

연휴기간에는 쓰레기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다.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기동반이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며 오는 19일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할 예정이다.

설날 당일인 16일 구는 보건소 내 진료반(☎2199-8184)도 편성·운영한다. 의사와 간호사, 운전원 등 3명이 근무하며 응급환자 진료 와 이송업무를 맡는다.

설 연휴 각종 민원처리와 안내, 상황보고를 담당할 구청 종합상황실(☎2199-6300)은 19일 오전 9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긴급 업무 처리에 나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복지에서 제설, 청소, 의료까지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설 연휴 동안 주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