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첫째 금요일 상담사와 청소년 관계형성 후 고민 상담진행, 직접 상담소 방문하기 어려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지원
구는 2년 전부터 위기(가능)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구조, 일반 청소년들에게도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소에서 만난 청소년은 총 1208명이며 대인관계 상담 441건, 학업진로 상담 331건 순으로 많았다. 일탈 및 비행, 정신건강, 생활습관 등으로 다양한 유형의 상담도 진행됐다. 매월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학생도 있다.
상담원 김영욱(34)씨는 “친구들이 흡연하니깐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과 상담을 해보니 금연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학생들을 모집해 집단금연상담 진행, 실제로 금연한 학생들도 있다”고 찾아가는 상담소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구는 위기(가능)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등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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