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예술단 선발대 인제아닌 강릉에서 숙박…'밤샘 공연준비 작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5일 오후 국립극장 직원(오른쪽 패딩입은이)의 안내를 받으며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하고 있다./파주=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5일 오후 국립극장 직원(오른쪽 패딩입은이)의 안내를 받으며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하고 있다./파주=사진공동취재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8일 강릉에서 공연을 할 예정인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5일 방남, 강릉에 도착했다.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선발대 23명은 이날 오후 7시 40분께 강릉의 한 빌리지에 도착했다.
선발대는 앞서 오전 11시 28분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수속을 밟고서 오후 1시 17분께 입경했고, 이들을 태운 버스는 오후 1시 26분께 출발했다.

선발대는 애초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으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전날인 8일 공연할 강릉아트센터를 찾아 무대설치 등 공연에 필요한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제가 아닌 강릉으로 곧장 향했다.

잠자리를 인제가 아닌 강릉으로 변경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연준비를 위한 시간이 넉넉지 않아 공연장소인 강릉아트센터와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바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강릉아트센터까지 차로 1시간 30분가량 걸리지만, 강릉에서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 이동이 편리하고 선발대원들 피로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예술단 본진은 6일 방남하며 북측은 만경봉호로 이동하겠다고 남측에 알려온 상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