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브로드컴이 퀄컴 인수를 처음 타진할 때 제안한 1050억 달러(114조3000억 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브로드컴은 내달 6일 퀄컴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가 마지막에 조건을 바꿀 수 있다며 금액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브로드컴은 세계 4위 반도체업체로 지난해부터 3위 업체 퀄컴과의 M&A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퀄컴 측은 브로드컴이 제시한 주당 70달러의 인수가가 퀄컴의 시장 지배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저평가했다고 판단하고 제안을 거부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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