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한국대나무박물관 등 6개소
[아시아경제 김광열 기자] 무술년 ‘담양지명 천년의 해’를 맞은 전남 담양군이 설날 당일인 오는 16일 ‘군 관리 유료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개방 관광지는 한국관광 100선에 꼽히는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쿼이아길, 한국대나무박물관,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가마골생태공원 등 모두 6곳이다.
대나무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랜드 내에 즐비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만들어 내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숲터널은 ‘인생사진’을 찍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에 많은 관광객이 담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관리와 근무자들의 친절한 안내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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