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동선 기자] 전남 광양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전체 173건, 37억원에 대한 사업을 조기에 발주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달까지 건설과와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24명으로 이뤄진 합동 설계단을 운영해 자체적으로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실시했다.
특히, 현지 조사측량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함으로써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설계로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명준 농촌개발팀장은 “합동 설계단 구성과 운영을 통해 약 2억6000만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시설직 공무원들의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에 발주한 주민숙원사업들을 조기에 준공해 주민들의 영농생활에 도움이 주고,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황동선 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