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홍보관 옆 청진공원 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의 품질좋고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구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주민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에게는 다양한 판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품목은 ▲잡곡류 ▲떡국떡 ▲황태 ▲잣 ▲나물류 ▲한과 등 60개 품목으로 시중 가격과 비교해 10~2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직거래장터 개장을 통해 도?농간 상호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자매결연을 활발하게 추진해 더 많은 농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직원과 구민이 함께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료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1인 1품목 이상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라면, 통조림, 쌀, 조미료 등 식료품과 비누, 치약, 샴푸, 세제, 화장지 등 사용빈도가 높은 생활용품 위주로 기부해야 하며, 현금 및 상품권도 가능하다.
기탁 및 배분 과정에서 쉽게 변질될 수 있는 신선식품류나 의약품, 유아식 등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수합한 성품 ? 성금은 종로구 푸드마켓에 기탁하며, 지역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알뜰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했다”면서 “종로구민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화목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