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설 명절 신속배송 시작

13일까지 설 명절 신속배송팀 운용…광주 시내·외 등 전국배송 12일까지 접수

4일 아침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2층 검품장에서는 명절 선물세트 신속배송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광주점

[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설 연휴를 약 열흘 가량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신속배송을 운영한다.

신속배송 운영기간 동안 170여명의 배송인력이 충원되며, 총 100여대의 배송 차량을 운행하기로 했다.

배송 서비스는 3만 원 이상 선물세트 구입 시 가능하며, 배송 접수는 11일까지 접수해야만 전국배송이 가능, 단 광주지역 배송은 12일까지 접수해야 가능하다.

백화점 측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심을 갖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배송원 실명제와 배송조끼 착용, 인사 및 응대요법 등 서비스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을 선물하는 고객이 배송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실시간 배송조회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지역에 따라 광주시내로 배송하는 신속 배송과 나주, 담양, 장성, 화순 등 시외 지역 및 전국 각지에 선물을 배달하는 외주 배송으로 나눠 운영한다.

신속 배송의 경우 주문 접수 다음날 아침부터 백화점 배송차량으로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광주 지역 선물 배송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를 함께 사용하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 배송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송 주문량이 늘더라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편의 그리고 선물하는 이의 정성까지 그대로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