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는 프레드 웜비어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손님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앞서 프레드 웜비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연설 때에도 초청받았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의 보좌진은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부통령은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일은 그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포악하고 압제적인 정권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위장이라는 점을 전 세계에 상기시킬 것"이라며 "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국민을 노예로 삼은 정권으로 인한 북한 내 억압적인 현실을 지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토 웜비어는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에서 사망했지만, 그 전에 북한에서 17개월간 억류됐었다. 그는 5일간의 관광일정으로 북한에 방문했다. 북한에서 정치적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되어 15년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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