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부애리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 대정부질문에 앞서 3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서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 "2월 7일에는 통과 시켜야 한다고 본다"라며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식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3월 초가 되면 6·13 지방성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오후에 예정된 대정부질문 질의시간이 너무 짧다는 야당 원내대표의 항의가 있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대정부질문이 있지만 의원들의 불만이 대단하다"고 운을 떼었고 이에 대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질의 시간과 관련 돼있다"고 거들었다.
김동철 원내표는 "대정부질문 시간이 10분밖에 되지 않고 그런 것에 대한 의원들의 불만이 대단한 것 같다"며 "상임위에서도 한 장관을 상대로 10분을 질의하는 상임위가 많은데 본회읭에서 각 부의 장관들을 불러놓고 하는 대정부질문 시간이 10분밖에 되지 않는 것은 우리 스스로 행정부의 비판과 견제를 약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우원식 원내대표가 "우리가 요구해서 한것이 아니고 한국당이 요구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자, 김성태 원내대표는 "그럼 다시 바로잡자"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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