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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한파…평창올림픽 개막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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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파는 7일까지 이어질 전망…개막식 날씨 공식 예측은 7일 발표

다시 찾아온 한파…평창올림픽 개막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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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다시 한파가 찾아왔다. 이번 한파는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1.8도를 비롯해 파주 영하 17.5도, 철원 영하 20.3도, 충주 영하 16.1도, 남원 영하 13.8도, 대구 영하 9도, 부산 영하 8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10도에서 1도까지로 예보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나타내겠다.

7일 오전까지도 서울은 최저기온 영하 15도, 최고기온 영하 2도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7일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9일에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는 강추위가 풀리겠다. 9일 평창의 최저기온은 영하 10도로 예보됐지만 최고기온은 1도를 보이겠다. 개막식 다음 날인 10일에는 최저기온 영하 6도, 최고기온 3도 등 비교적 온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개막식 날씨 예측이 아직은 이르다는 입장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바이칼호 동쪽에 소위 '블로킹'이라고 불리는 저지 기압계가 위치하고 있어 기압계 흐름의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온이 현재 중기예보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고, 기압계 흐름이 빨라짐에 따라 난기가 유입되면서 강수(적설)까지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식 공식 예보 발표는 오는 7일 평창 올림픽 프레스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국 곳곳에 대설·한파·건조·풍랑·강풍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특히 제주도와 울릉도의 경우 눈이 많이 내리면서 각각 지난 3일과 4일부터 대설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제주 한라산 어리목에는 눈 93㎝가 쌓였다. 제주시 아라동은 38.2㎝를 기록했다. 울릉도에도 이틀 동안 눈 57.8㎝가 내렸다.

예상 적설 및 강수량은 7일까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10~40㎝ 혹은 10~40㎜다. 6일 오후까지는 전라도 서해안 5~10㎝/ 5~10㎜, 전라도·제주도(산지 제외) 2~7㎝/ 5㎜ 내외, 충남 서해안 1~3㎝/ 5㎜ 미만 등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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