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초로 북한 수반이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어떤 일정을 가져갈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김영남이 오는 9일 열리는 평창올림픽 개막식 등 주요 행사와 별도로 만남을 추진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만남 여부와 형식 등은 미정이라도 덧붙였다.
김영남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북미대화 타진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언급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즉답을 답했다. 그러면서도 "평창올림픽이라는 외교 무대에 주요 국가 수반들이 입장하는 것을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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