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밀레가 밀레 랩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디자이너 브랜드 스펙테이터와 협업한 트레킹화 ‘서비스 러너 II’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밀레 서비스 러너 II는 스펙테이터와 두 번째 협업 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신발이다. 밀레의 베스트셀러 트레킹화 ‘볼케이노’와 스펙테이터의 시그니처 슈즈 ‘서비스 러너’의 특장점을 한데 모았다. 밀레의 아웃도어 신발 제작 기술력과 스펙테이터의 독창적인 리디자인, 고어사의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가 만났다. 밀레의 빈티지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화이트, 레드 컬러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갖췄다.
갑피 전체에 360도 전방향으로 투습이 이뤄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가 사용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인솔에는 밀레의 아치스텝 시리즈의 핵심 기술력인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 소재의 지지 장치인 아치 서포트가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 장시간 걸어도 발의 피로감이 적다. 아웃솔에는 밀레만의 접지력 강화 기술인 4 포인트 그립을 적용해 지면과의 마찰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일반적인 운동화 끈 대신 보아 시스템을 장착해 다이얼 조작만으로 신발을 빠르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28만7000원이다.
한승우 밀레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지난 시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던 스펙테이터와의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가 디자인과 소재의 완성도를 높인 아웃도어 웨어를 선보이는데 주력했다면 이번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한 아웃도어 슈즈를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밀레는 앞으로도 밀레 랩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해 다양한 디자이너 또는 브랜드와 협업 과정을 거친 상품들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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