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귀성길을 만들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먼저 귀성객 수요에 따라 운행계통별 시외버스 예비차 및 전세버스를 활용해 총 46개 노선에 버스 62대를 증차한다. 운행 횟수도 109회 증회한다.
시내버스는 귀성객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의 경우 노선연장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 택시부제의 경우 도내 총 3만6929대 중 4652대를 시ㆍ군 실정에 맞도록 해제해 수송능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설 연휴 대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동보수반을 확대 운영하고, 귀성객의 이동편의 및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노면 정비 등도 실시한다.
또 제설취약지역 순찰강화 등 주요도로를 중점 관리해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외에도 ▲교통방송 및 전화(1688-9090) ▲인터넷(gits.gg.go.kr)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트위터(@16889090)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내 주요도로의 지ㆍ정체 현황과 빠른길 안내, 교통사고 상황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홍귀선 도 교통국장은 "설 명절 맞아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을 위해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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