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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세브란스 병원 화재 진압…300명 긴급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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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병원 직원들이 로비에 대피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병원 직원들이 로비에 대피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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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3일 오전 7시59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불이 나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9시59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화재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불길은 모두 잡혔고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만인 오전 8시12분께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 인원 293명과 장비 95대 소방헬기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구조작업을 벌였다.
3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불이 나 본관 앞에 현장 상황실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불이 나 본관 앞에 현장 상황실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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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지하 3층∼지상 7층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옥상으로 대피한 환자 1명과 별도로 긴급한 암환자 1명 등 2명은 소방 헬기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본관 건물에 있던 심모씨(46·여) 등 8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동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병원 내 연기 등 유독가스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각 층을 다니며 구조 및 대피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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