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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2017년 매출 12조8272억·영업익 212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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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LG상사는 연결기준으로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이 2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조8272억원, 당기순이익은 882억원으로 각각 7.2%, 4.1%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은 2012년 2055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이다. LG상사는 이미 2017년 3분기까지 1857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거두며 2016년 영업이익(1741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하며 호조를 예고한 바 있다.
LG상사가 이 같은 호조세를 이어나간데는 자원 사업 부문의 선전으로 보인다. 특히 전반적인 자원가격 강세 및 주요 자원 프로젝트의 생산량 증가가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LG상사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전략상 비철금속 트레이딩을 중단하고 수익성 위주로 철강 트레이딩 사업을 축소 조정한 탓에 금속 트레이딩 물량이 감소하면서 자원 사업 부문의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85% 급증했다"며 "감(GAM) 석탄 광산의 상업생산과 석탄 시황의 상승기조, 팜오일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상사는 기존 자원 사업의 운영 효율화 제고를 위해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신규 석탄 및 팜 자산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녹색광물 등 신규 사업 추진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도 강화키로 했다. 또 사업 경험을 축척한 중동,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 등 신규 투자현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조기 수익화를 위해 가행 중인 자산인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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