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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Q 실적호조에 흑전…에피스는 영업적자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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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기계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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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30억원으로 전년보다 307% 증가하면서 흑자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4598억원으로 전년보다 56.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992억원을 기록해 손실폭을 줄였다.
특히 4분기에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75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1614억원 가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공장 생산성 개선과 2공장 가동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은 1652억원, 영업이익은 934억원 증가했다"면서 "순이익은 투자자회사 손실 소폭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776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금융 채무 변제를 실시해 이자비용이 줄어든 점도 수익성 개선에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은 올해는 지난해 준공한 3공장의 가동준비에 따른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실적도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94.6%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039억원이며, 순손실액은 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적자가 지속됐다"면서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와 '플릭사비'의 해외 판매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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