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통계, 타겟 마케팅, 모바일 기능 강화…2월부터 적용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중소사업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상품을 관리· 판매할 수 있도록 스토어팜의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클라우드형 스토어 '스마트스토어'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관심있는 고객과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이용 패턴을 분석해 고객 별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타깃 마케팅 툴’을 고도화한다. 예를 들어 A 스토어 판매자는 자사의 사이트에서 ‘생수’를 한 번 구입했던 B 이용자에게 ‘재구입 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B 이용자의 개인화 상품 추천 영역인 ‘AiTEMS(에이아이템즈)’ 또는 ‘생수’ 검색 결과에 혜택을 노출시킬 수 있다.
또한 검색을 포함한 상세 유입 정보와 상품별 판매 성과 및 고객 정보 등 심층적인 통계 자료를 제공해주는 ‘비즈어드바이저’ 기능을 추가한다. 다양한 광고 상품을 사용하는 판매자들에게 개별 마케팅 수단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어디서든 고객 응대가 가능하도록 ‘쇼핑챗봇’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기존 판매, 배송, 인기상품 추천 기능 외에도 이용자 문의가 많은 취소, 반품, 교환에 대한 문의도 ‘쇼핑챗봇’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버 쇼핑을 담당하는 이윤숙 리더는 "스마트스토어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판매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및 교육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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