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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부산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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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부산권 연결 지하도로 본격 추진…2018년 12월 착공, 공기정화시설 추가 설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부산시는 10일 GS건설컨소시엄과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간선 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동·서부산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민간투자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만덕대로)~중앙로~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하는 대심도 지하 터널로써 연장 9.62㎞, 왕복4차로로 민간투자비 5885억원을 포함 783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왼쪽)과 임병용 GS건설 사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왼쪽)과 임병용 GS건설 사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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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은 2013년 민간투자사업제안서를 제출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민자사업 적격성조사, 시의회 동의, 제3자 제안공고 등을 거쳤다.

GS건설은 충렬대로 하부로의 노선 변경과 미세먼지 등 제거를 위한 전기집진기 및 유해가스 제거설비 등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추가했다. 또 교통량 분산 및 이용객 부담 완화를 위해 통행요금을 달리하는 차등요금제를 적용했다.
이 사업은 1월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 각종 심의 및 영향평가 등을 벌인 뒤 12월 공사에 들어가 2023년 12월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해당 도로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5만4000대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40여분이 소요되는 만덕에서 해운대간 통행 시간을 10분대로 단축할 것"이라며 "만덕대로·충렬대로·중앙대로의 평균 통행 속도도 시간당 5~10㎞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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