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건설은 사회에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경제적 수익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합니다."
조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우리의 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조직과 구성원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야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공급과잉 등 올해 부동산 시장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조 대표가 수주 확대나 기술혁신 등 사업력 강화보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방점을 찍은 배경은 무엇일까. 이는 새 정부 들어 추진돼온 정책 기조가 '성장'보다는 '분배', 기업보다는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에 더 초점을 맞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사회적 가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그룹 계열사 수장들에 강조한 핵심이기도 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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